삐삐네 식구들 먹보 오늘 날씨가 흐려서 스타필드에 사람이 없지?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막상 실화인가요…?
밖에 주차하고 걸은 건 처음이에요.매번 오픈을 일찍 다녀와서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처음 알았어요.피피니트를 입혀서 정말 다행이에요.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손과 뺨이 빙상
아니, 근데 항상 들어가면 사람들이 많이 있는 건 아니고 푸드코트나 키즈존에 있는 거죠…?배고파서 빨리 푸드코트인 #잇피아로 향했어요.몸도 따뜻하게 하는 김에 국물 종류를 찾아다녔어요.팔당원조 갈비칼국수집 가려고 했는데 진짜 웨이팅 줄이 너무 길어서 건너편에 있는 청국장 집으로 향했어요.푸드코트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!
#서분래 명인 청국장 간판에서 뭔가 장인적인 느낌이 들지 않나요?삐삐아빠랑 삐삐엄마는 청국장을 좋아해서 안성에 #성신식당이라는 곳에 자주 갔는데 여기도 맛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.
여기도 웨이팅이 좀 있어서 기다리면서 메뉴를 골랐어요.명인 불고기 세트를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2인 모습에 청국장은 매운 청국장을 골랐습니다.가격이 그렇게 싸지는 않아요 조기가 생각보다 비싼 생선이네요.맛있었으면 좋겠네요!
세트를 시키면 청국장 팬을 주는데 물 한 잔에 한 포장해서 먹거나 그냥 팬으로 먹어도 된대요.청국장환이라니…의심하는 눈으로 물한잔에 황방포를 넣어 마셔봤는데 고소한 누룽지탕을 먹는 맛(?)의 뒷맛이 살짝 청국장향이 나는데 삐삐아빠는 별로래요… 삐삐엄마는 그냥 소소 마실만하더라구요.
음료로는 식혜를 골랐는데 페트병으로 된 것을 주셨어요.삐삐로 놀리고 사진찍으려고 벗으면 표정 보세요… 날뛰기 1초전
드디어 기다리던 청국장 세트가 나왔습니다! 엄청 풍성하죠!청국장도 뭔가 큰 뚝배기로 사진 찍으려면 오른쪽에 반찬그릇을 잽싸게 쥐는 삐삐송 보이나요…?삐삐 아빠랑 제가 깜짝 놀라서 서식판을 빨리 치웠어요
굴비 윤기… 굴비는 스태프분들이 준비해주시고 다 손질해주셔서 피피맘 같은 생선 못 드시는 분들은 뼈 뺄 걱정 없이 시켜주셔도 될 것 같아요!배고파서 빨리 들이마셨어요 맛은 정말 무난했어요! 청국장 특유의 꿀꺽꿀꺽한 냄새도 없이 정말 깔끔한 청국장이었습니다.양도 정말 많아요. 성인 남성 한 명이 제대로 먹을 수 있을 정도!매운 청국장을 주문했는데 저희 입맛에는 전혀 맵지 않았어요.(매운 건 잘 안 먹어요) 삐삐 아빠는 든든하셨네요!
계산대 옆에는 장류나 식초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.정말 장인이신가봐요…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구매해서 먹어볼까해요!
배가 정말 부르네요.그래도 디저트 배는 남아있으니 청국장은 또 먹으러 오도록 하겠습니다.보리굴비는 맛있었지만 가격 때문에 조금 고민하는 식당도 조용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.이제 배도 불러. 여기 온 목적은 제 치마 쇼핑을 하러 가는 것입니다.
우리 귀여운 애는 오늘도 얌전히 있다 와줘서 정말 고마워. 삐삐네가족먹보는ing #안성스타필드 #이토피아 #서분래명인정국찬